1. AI는 그림을 그리는 것일까?사람들은 AI가 그림을 그린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그림을 그릴 때 머릿속으로 먼저 상상하고, 그것을 스케치하고 색칠하듯 말입니다.하지만 실제 AI가 그림을 그리는 방식은 다릅니다. AI는 상상해서 그리지 않습니다. 사실 “그린다”라는 표현 자체가 올바른 표현이 아닙니다. AI가 그림을 그리는 방식은 확률을 계산해서 그리는 방식입니다. 그것도 한 번만 확률을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수 없이 많은 계산을 반복해서 만듭니다.2. AI는 캔버스가 아니라 노이즈에서 시작된다.AI는 빈 캔버스에서 그림을 그리지 않습니다. 무작위 확률 분포로 가득 찬 '노이즈' 상태에서 시작합니다.왜 노이즈 상태에서 시작할까요?그건 단순한 분포에서 복잡한 이미지 분포로 점진적으로 이동하는 것이 훨..
AI가 쓴 글은 읽기에는 편합니다.하지만 무엇을 말하려는 글이었는지는 잘 남지 않습니다.가장 정답에 가까운 표현을 고르다 보니, 무난해지는 대신 개성과 중심이 흐려집니다.AI 글을 읽다보면 느껴지는 불편함 AI가 쓴 글을 읽다보면 느껴지는게 있습니다. 문장은 깔끔하고, 맞춤법도 틀리지 않고, 논리도 뛰어납니다. 최근에는 정보의 정확성 또한 높아져서 왠만한 사람이 쓴 글보다 뛰어나고 맞는말만 모아놓은 잘 쓴 글이라는 생각이 들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자세히 생각해보면 뭔가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읽고나면 문장이 잘 기억에 남지 않고 이 글이 무엇을 말했는지 묻는 순간 답이 바로 나오지 않고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특정 글에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닙니다. 블로그 글이든 보..
GPU의 비싼 가격과 막대한 전력 소모가 AI 산업의 발목을 잡으면서, 구글이 만든 고효율 딥러닝 전용 반도체인 TPU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딥러닝 연산에만 집중해 비용 대비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주는데, 이는 이제 AI 산업이 성능을 넘어 비용 효율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보여줍니다.특히 TPU 한 대당 6~8개의 HBM이 탑재되는데 이를 대부분 공급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게도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최근 다시 언급되고 있는 TPU AI가 발전하면서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한 번에 여러 개의 연산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GPU입니다. 따라서 GPU를 주로 제작하는 Nvidia의 가치도 급상승했구요. 하지만 최근 들어 GPU 못지 않게 자주 언급되는 이름이 있으니 바로 TPU 입니다..